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8
전체:
458,332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그레이스 홍)
  

  
세상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 다른 색깔과 향기로
우리의 영혼을 흔들고 있다

가장 낮은 풀꽃에서
하늘을 우러르는 해바라기까지
다른 이름과 향기로
존재하는 꽃이여

사람아
바람의 숨결보다
태양의 손길보다
자애로운 언어로
정겨운 꽃을 피우는 사람아

가슴 깊은 곳에 움튼
생명의 뿌리를 한올한올
정갈한 마음으로
온 세계를 향해 향그러운 꽃을
피우는 사람아

우리 이제 하나 되어
어느 날
스스로 피워 올린 꽃으로
기쁨에 젖는 사람아


2004년 7월 29일

*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샌프란시스코 지역위원회 창립축시 *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20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 겨울밤 < 순수문학 2002.11 > 그레이스 2004.08.26 230
107 연등이 있는 거리 < 순수문학 2002.11 > 그레이스 2004.08.26 219
106 눈이 내리면 < 한맥문학 2003. 01 > 그레이스 2004.08.26 226
105 잠든 바다 < 문예운동 2003 . 가을> 그레이스 2004.08.26 322
104 해 저문 도시 < 문예운동 2003. 가을 > 그레이스 2004.08.26 220
103 아버지의 아침 <; 오레곤 문학 1호 . 2003 > 그레이스 2004.08.26 228
102 눈부신 봄날 < 미주문학 22호 > 그레이스 2004.08.26 229
101 2003년의 식목일 < 미주문학 23호 > 그레이스 2004.08.26 263
100 내 소망하는 것 < 미주문학 24호> 그레이스 2004.08.26 274
99 안개 자욱한 날에 < 미주문학 25호 > 그레이스 2004.08.26 246
98 아버지의 아침. 내 안에 그대가 있다 . 비상의 꿈 [ 한맥문학 2003. 7월 / 이민 백주년 미주시인 특집 ] 그레이스 2004.08.26 678
97 날개, 안개 자욱한 날에 [한맥문학동인 사화집 2003] 그레이스 2004.08.26 304
96 대표시 7편 [ 한인문학 대사전 / KOREAN AMERICAN LITERARY ENCYCLOPEDIA ] [1] 그레이스 2004.08.26 455
95 삶의 뒷모습 < 미주문학 26호 > 시와 시평 홍인숙(Grace) 2004.08.26 293
94 또 하나의 세상 < 미주문학 27호 > 그레이스 2004.08.26 265
93 거짓말, 눈부신 봄날 < 시세계 2004 .여름 > 그레이스 2004.08.26 361
92 아리랑.., 아버지의 아침,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미주 펜문학 /2004년 > 그레이스 2004.09.01 252
9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미주문학 28호> 그레이스 2004.10.22 225
90 바다가 하는 말 < 미주문학 29호> 그레이스 2005.01.25 295
89 나무에게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그레이스 2005.02.13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