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9 13:52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미주문학 30호 2005 봄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 | 후회하는 마음 <수상작 / 시마을 2000년 > | 그레이스 | 2004.08.25 | 255 |
127 | 날개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7.29 | 258 |
126 | 병상일지 < S. F 문학 3호 > | 그레이스 | 2004.08.25 | 259 |
125 | 그리운 이름 하나 <해외동포문학> | 그레이스 | 2006.05.15 | 259 |
124 | 반 고흐의 해바라기 <수상작 - 한맥문학 2002 > | 그레이스 | 2004.08.26 | 261 |
123 | 해 저문 도시 <해외동포문학> | 그레이스 | 2006.05.15 | 261 |
122 | 자화상 < PEN 문학 2010년 3,4호> | 그레이스 | 2010.09.18 | 262 |
121 | 2003년의 식목일 < 미주문학 23호 > | 그레이스 | 2004.08.26 | 263 |
120 | 밤의 묵상 < 크리스챤 타임즈 > | 홍인숙(Grace) | 2004.08.20 | 264 |
119 | 또 하나의 세상 < 미주문학 27호 > | 그레이스 | 2004.08.26 | 265 |
118 | 눈부신 봄날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6.04 | 266 |
117 | 비 오는 날 <해외동포문학> | 그레이스 | 2006.05.15 | 266 |
116 | 인연 (2) <미주문학 36호> | 그레이스 | 2006.10.13 | 266 |
115 | 내 안의 바다 <미주 중앙일보> | 그레이스 | 2012.04.04 | 268 |
114 | 잠든 바다 <해외동포문학> | 그레이스 | 2006.05.15 | 269 |
113 | 빈 벤치 < 수상작 - 한맥문학 2002 > | 그레이스 | 2004.08.26 | 270 |
112 | 겨울의 퍼포먼스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 그레이스 | 2005.02.13 | 272 |
111 | 꽃을 보는 마음 <중앙일보> < S.F 문학 3호> | 그레이스 | 2004.08.25 | 273 |
110 | 강가에서 < 한국일보 > | 그레이스 | 2004.08.25 | 273 |
109 | 내 소망하는 것 < 미주문학 24호> | 그레이스 | 2004.08.26 | 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