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5 14:52
밤에 / 홍인숙(그레이스)
적막한 밤이어도
나쁜 꿈에서 깨어나
만나는 어둠은
얼마나 반가운가
현실과 꿈의 거리를
더듬던 암흑에서
한 줄기 불을 밝히고
나를 찾은 밤
생과 사의 폭이
지척임을 알게 해 준
한밤중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이 아름다운 감사함이여
(한맥문학 5월 /2006. 북미주문인 특집)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 | 바다가 하는 말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 그레이스 | 2005.02.13 | 247 |
87 | 한밤중에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 그레이스 | 2005.02.13 | 217 |
86 | 그대에게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 그레이스 | 2005.02.13 | 282 |
85 | 겨울의 퍼포먼스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 그레이스 | 2005.02.13 | 272 |
84 | 꽃을 피우는 사람들 <샌프란시스코 펜문학 창간호> | 그레이스 | 2005.02.13 | 319 |
83 | 생로병사에 대한 단상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2.13 | 367 |
82 | 바다에서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3.12 | 300 |
81 | 눈부신 봄날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6.04 | 266 |
80 | 만남과 마주침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6.04 | 361 |
79 | 개나리꽃 -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6.11 | 279 |
78 | 나무에게 <미주문학 30호> | 그레이스 | 2005.07.29 | 241 |
77 | 날개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7.29 | 258 |
76 | 어둠 <미주문학 31호> | 그레이스 | 2005.07.29 | 285 |
75 | 길의 속삭임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09.05 | 370 |
74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5.10.26 | 382 |
73 | 어머니의 염원 <미주문학 32호> | 그레이스 | 2005.10.26 | 300 |
72 | 나목(裸木)의 외침 <한국일보> | 그레이스 | 2006.01.05 | 289 |
71 | 개나리꽃 <한맥문학 5월/2006> | 그레이스 | 2006.05.15 | 242 |
70 | 길의 속삭임 <한맥문학 5월/2006> | 그레이스 | 2006.05.15 | 242 |
» | 밤에 <한맥문학 5월 /2006> | 그레이스 | 2006.05.15 | 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