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생님의 배려
2007.07.19 12:08
Cypress에서 환한 대낮
든든한 아드님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한 사람이 떠나는 눈물겨운 자리
동서남북 흐터져있는 인연들
화목의 만남으로 불러 모아준 원선생님의 여정
지하로 내려가는 순간을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체 그리고
나의 순간을 가늠해보았지요.
그리고 염치없는 허기와 목마름
슬픔의 밭고랑을 밀치고
쑥쑥 삐저 나왔습니다.
머리 따로
가슴 따로
밥통 따로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부담 안되게
건강하셔야 됩니다.
건강하십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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