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3
2009.03.22 05:41
1963년
삼천포 앞바다에서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스무살 적, 10여 년 만에 삼천포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아버지의 전근지를 따라 진주, 삼천포, 부산 등지로 전학을 다녔으나,
내게는 삼천포의 추억이 가장 뚜렷하다.
만 4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또 서울도 아닌 시골 처녀들인데도 촌티가 별로 안 나지요?
한데, 약속이나 한 것처럼 다들 하얀 구두를?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갤러리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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