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진,
2004.09.04 04:50
영강 선배님.
보내 주신 사진을 제 싸이트의 작가 갤러리에
올렸습니다.
문학 캠프장 식당으로 가던 길이었지요.
그곳의 머리가 뽑힐 듯이 따갑던 햇살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시간은 어쩜 그렇게 지나가는지요.
식탁에 올라 왔던 매운 닭도리탕도 짭짤하던 김치 맛도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네요.
전 가을의 문턱에 있습니다.
나이가 이 가을을 덤덤히 보내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
같군요. 선배님의 사진 속, 진달래 피는 계절이 늘 머무르지 않는
걸 아는 나이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보내 주신 사진을 제 싸이트의 작가 갤러리에
올렸습니다.
문학 캠프장 식당으로 가던 길이었지요.
그곳의 머리가 뽑힐 듯이 따갑던 햇살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시간은 어쩜 그렇게 지나가는지요.
식탁에 올라 왔던 매운 닭도리탕도 짭짤하던 김치 맛도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네요.
전 가을의 문턱에 있습니다.
나이가 이 가을을 덤덤히 보내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
같군요. 선배님의 사진 속, 진달래 피는 계절이 늘 머무르지 않는
걸 아는 나이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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