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로, 노을로 그러다가 그만 폭소...
2007.02.13 08:38
선생님댁 답방은 무지개 구름다리로 인도받고 들렸습니다. 마음속에
아름다운 일곱원색을 앉히고 계시니 글과 말씀들이 그렇게 아름다웠네
요. 서재에서 5편의 선생님 수필을 읽었습니다. 끝 닿는데 없는 깊이
의 노을로 사시고자 하는 마음에 공감을 표해올립니다. "마음이 타
서/ 고아원 하늘 위에 피는/노을이 되었나봐." 잠시 숨이 멋는 듯했습
니다. 그리고 "그 남은 여백에 정성을 다하여 그림을 그릴 것이다.-
아버지처럼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을 남기기 위해..."
그러다가 그만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어머니께 매 맞을 짓 해놓고선.
문득 제 글제 <어머니의 매맛>이 떠올랐습니다. 음식문제는 아니었지
만 대동소이한 유년의 해프닝. 개구장이 소년과 뭐, 오십보 백보네요.
요절복통 논픽션을 소설로만 쓰지 않으신다면, 요 다음엔 선생님 대하
기가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초록은 동색" 그말이 그럴 듯하지요?
아름다운 일곱원색을 앉히고 계시니 글과 말씀들이 그렇게 아름다웠네
요. 서재에서 5편의 선생님 수필을 읽었습니다. 끝 닿는데 없는 깊이
의 노을로 사시고자 하는 마음에 공감을 표해올립니다. "마음이 타
서/ 고아원 하늘 위에 피는/노을이 되었나봐." 잠시 숨이 멋는 듯했습
니다. 그리고 "그 남은 여백에 정성을 다하여 그림을 그릴 것이다.-
아버지처럼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을 남기기 위해..."
그러다가 그만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어머니께 매 맞을 짓 해놓고선.
문득 제 글제 <어머니의 매맛>이 떠올랐습니다. 음식문제는 아니었지
만 대동소이한 유년의 해프닝. 개구장이 소년과 뭐, 오십보 백보네요.
요절복통 논픽션을 소설로만 쓰지 않으신다면, 요 다음엔 선생님 대하
기가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초록은 동색" 그말이 그럴 듯하지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마지막달 첫주! 보람된 삶 되소서! | 종파 이기윤 | 2008.12.01 | 204 |
109 | 무슨 꽃인지 ? | 박영호 | 2004.04.10 | 204 |
108 | 전화를 끊고 | 박경숙 | 2008.03.28 | 202 |
107 | 즐거운 명절 맞으십시오 | 박영호 | 2007.09.24 | 197 |
106 | 이쁜 선생님 | 오연희 | 2008.06.10 | 197 |
105 | 전통설 세배 | 이기윤 | 2007.02.16 | 197 |
104 | 사진보다 더 재미난 이야기 | 오연희 | 2004.08.31 | 197 |
103 | 안녕하신지요 | 솔로 | 2003.04.16 | 197 |
102 | http://kccr.org | 이 택 | 2003.04.15 | 196 |
101 | 아름다운 날씨 아름다운 맘씨 | 남정 | 2008.01.15 | 193 |
100 | 문안 | 해정언니 | 2007.07.10 | 193 |
99 | 테스트. 계영에게서 어렵게 배운것. | 해정언니 | 2007.02.18 | 193 |
98 | 감사 | 달샘언니 | 2006.06.23 | 193 |
97 | 감사 드립니다. | 임영록 | 2003.08.16 | 193 |
96 | 미주문학 겨울호 | 오연희 | 2007.10.29 | 192 |
95 | 만나면 반가운 얼굴 | 조 정희 | 2003.06.14 | 192 |
94 | 그래도 나에게마는. . . . | 靑月 | 2003.03.25 | 191 |
93 | 선생님, 확인해 보세요. | 오연희 | 2008.02.06 | 189 |
92 | 호들갑이 | solo | 2005.02.17 | 188 |
91 | 두 번째로 | 박경숙 | 2003.03.25 | 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