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셨군요.

2003.11.26 13:26

이용우 조회 수:158 추천:25

외곽에서 엄호 사격 만 하실줄 알았더니 제도권 안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늦었지만 나마스테와 함께 이 미주문협 웹사이트 '띄우기' 그리고 '알리기'의 양대 축 이신 고대진 선생님의 입장을 적극 환영합니다.
미세스 고 께서 제발좀 심각 하시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신다기에 정말 그런가 하고 새삼스럽게 선생의 작품을 둘러 보았더니, 그것은 오히려 보는 이의 심각성 결여로 해서 생긴 오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선생님의 작품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이별>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깊은 감명과 심각한(?) 공감을 저는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께 당신의 자세가 심각하지 않은 게 심각한 문제야, 라고는 말하지 마십시요. 저는 고선생님 댁의 분쟁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내일이 추수감사절 이라는 것을 잊지마십시요.
- Happy Thanksgiv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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