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습니다
2003.11.26 23:02
미국으로 돌아와 우리 홈피를 여니 고선생님의 시가 감동으로 다가오며 저를 반기는 군요.
오늘 추수감사절 아침에 주는 사랑의 메세지로 여겨져 마음 속으로 되내며 비록 늘 지키지는 못하고 살지만 오늘 하루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려 애쓰겠습니다.
늘 사랑은 그렇게 어둠속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속삭이고, 감싸주는 것이거늘 밝게 빛나는 외양만 그럴듯한 것들에만 관심을 갖고 살고 잇는 건 아닌지 반성도 하겠습니다.
추수감사절 아침, 고선생님과의 이런 교감도 감사할 일 중의 하나입니다.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시길...
널 포근히 감싸주는 쑥색 어둠이라면
어둠 속 네 얼굴 조그맣게 비추는
길잡이 별이라면
별빛 받으며 네 귀에 한밤을 속삭이는
귀뚜라미 귀뚤거림이라면
귀뚜리 소리에 잠든 네게 풀어놓는
실타래 꿈이라면
끊어지지 않는 기인 꿈 속
쑥색 어둠으로 널 감싼다면...
오늘 추수감사절 아침에 주는 사랑의 메세지로 여겨져 마음 속으로 되내며 비록 늘 지키지는 못하고 살지만 오늘 하루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려 애쓰겠습니다.
늘 사랑은 그렇게 어둠속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속삭이고, 감싸주는 것이거늘 밝게 빛나는 외양만 그럴듯한 것들에만 관심을 갖고 살고 잇는 건 아닌지 반성도 하겠습니다.
추수감사절 아침, 고선생님과의 이런 교감도 감사할 일 중의 하나입니다.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시길...
널 포근히 감싸주는 쑥색 어둠이라면
어둠 속 네 얼굴 조그맣게 비추는
길잡이 별이라면
별빛 받으며 네 귀에 한밤을 속삭이는
귀뚜라미 귀뚤거림이라면
귀뚜리 소리에 잠든 네게 풀어놓는
실타래 꿈이라면
끊어지지 않는 기인 꿈 속
쑥색 어둠으로 널 감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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