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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낭자이옵니다.
저, 도사 3급으로의 야무진 도전을 꿈꾸지 않아요.
어찌 감히 제가 도사 축에.... 그것도 3급씩이나...
아서요~~~ 말 딸려서 절대루다가 안됩니다.
도사님들 설왕설래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납니다요. ㅋㅋㅋ

┼ ▨ 질문? - 오연희 ┼
│ 저...두울도사님..
│ 궁금한게 있어서요.
│ 도사와 거사의 급수관계가 어떻게 되나 해서요.
│ 저어기..전..나반도사고
│ 도사님은 두울도사고..
│ 제 주점의 단골이신 동감님은
│ 둘반도사시구..
│ 숙이낭자는 도사3급으로의 야무진
│ 도전을 꿈 꾸고 계시고..ㅎㅎㅎ
│
│ 제가 비록 가장 꼬래비 도사이긴 하지만..
│ 도사대열에 낀것만으로도..
│ 얼씨구~~조타~~얼쑤~~하고 있었거던요.
│
│ 그런데..
│ 수봉선생님께서
│ 수봉거사라고 하시길래..
│ 화들짝 놀라서 달려왔습니다.
│ 즉각 정확한 답변 요망하옵니다.
│
│ (이답변에 일말의 하자라도 있을시..
│ 나반으로 미끄러질 염려가 있음을 강력히
│ 시사하는 바 입니다.ㅋㅋㅋ)
│
│
│
┼ 나반호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