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독도
2003.12.16 07:37
책을 받으셨단 소식을 듣고 '영혼까지 독도에 산골하고'를 받고서 감사하단 말씀을 못 드렸던 걸 상기했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한국에 나가 있는 동안 책이 와 있었나 봐요. 와이프가 내 책 꽂이 한 쪽에 잘 두어 놓고 제게 얘기를 안 해주다가 참, 책이 하나 와 있다고 한참 후에야 얘기하는 바람에 늦게 그 책을 보게 되었어요.
그 책을 함께 낸 분들의 면면이 반갑기도 해서 그 책을 소개하는 감상글을 문학토론 마당의 나의 추천작품이란 꼭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제 딴에는 책을 보내주신 지가 한참 지난 후라 새삼스레 감사의 글을 드리는 대신 그 책을 잘 받아서 감상까지 끝냈다는 의미를 담아 거기 올린 건데 고선생님이 그 난을 읽지 않으신 것도 같고 또 멀리서 기억하고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늦게라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긴 설명과 함께 느닷없는 '다시 독도'가 되었습니다. ^^
활발한 작품활동에 늦은 축하의 박수를 올립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한국에 나가 있는 동안 책이 와 있었나 봐요. 와이프가 내 책 꽂이 한 쪽에 잘 두어 놓고 제게 얘기를 안 해주다가 참, 책이 하나 와 있다고 한참 후에야 얘기하는 바람에 늦게 그 책을 보게 되었어요.
그 책을 함께 낸 분들의 면면이 반갑기도 해서 그 책을 소개하는 감상글을 문학토론 마당의 나의 추천작품이란 꼭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제 딴에는 책을 보내주신 지가 한참 지난 후라 새삼스레 감사의 글을 드리는 대신 그 책을 잘 받아서 감상까지 끝냈다는 의미를 담아 거기 올린 건데 고선생님이 그 난을 읽지 않으신 것도 같고 또 멀리서 기억하고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늦게라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긴 설명과 함께 느닷없는 '다시 독도'가 되었습니다. ^^
활발한 작품활동에 늦은 축하의 박수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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