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믓한 일
2003.12.18 00:47
추천작품 꼭지에 실린 글 감사합니다. 글을 보면서 잘 받으신 것 알았는데... 미문에서의 가장 큰 즐거움은 다른 분들의 작품을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솔로님의 글들을 책 한권으로 간직하면서 읽고 또 읽어보는 일 정말 흐믓하거든요. 특히 솔로님의 시조들은 아이러니와 윗트를 살짝 섞어놓아 끝까지 긴장을 풀 수가 없었어요. 길을 알려주는 등대의 불빛이 '나를 향해 오지마라 제발...' 이라는 등대의 말이라는 것 등등. 시인의 눈으로 보지 아니고는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참 "이제 그만 엑스를 엑스로 남겨두자" 하시면 제 밥줄이 위험한데요. 전 그걸 풀어야 사는 사람인데...
참 "이제 그만 엑스를 엑스로 남겨두자" 하시면 제 밥줄이 위험한데요. 전 그걸 풀어야 사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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