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들이기를

2004.01.01 06:54

박정순 조회 수:135 추천:9

띠를 두른 침묵의 바위산들이 수래를 이룬 그곳처럼
잿빛 하늘에서도 한줄기 맑은 빛이 비치는 그런 날처럼
흰구름을 얹혀 휘어지는 눈쌓인 가지의 한없는 너그러움처럼
낮은 곳으로 향햐는 물처럼
더 많이 자신을 낮추고
더 많이 마음을 너그럽게 가질 수 있는
그런 날들이기를 새해 새날에 꿈꾸어 봅니다.

새날의 시 한편 작성하려다
이곳에 내려놓고 갑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 오시길 고대하면서... 두울 2004.06.21 133
370 Hope 두울 2003.12.03 134
369 깨진 메일속에 담긴 사연... 두울 2004.02.03 134
368 아직 두울 2004.06.25 134
367 비오는 날에 문인귀 2005.01.10 134
» 그런 날들이기를 박정순 2004.01.01 135
365 새해에는 더 재미난 일들이... 옥탑방 2004.01.22 135
364 생각 오연희 2003.12.05 136
363 쉬잇... 두울 2004.06.22 136
362 11월 난설 2004.11.16 136
361 구정 아침에 타냐 2004.01.22 137
360 저도 왔는데요. 오연희 2004.04.05 137
359 [re] 2004 국화 옆에서의 밤 두울 2004.10.14 137
358 내 ! 청춘 다시 한번 희망 2004.10.06 138
357 들켰네... 도사 2 2003.11.17 139
356 모두들 보고싶어 하는데, 문인귀 2003.12.23 139
355 Re..생생한 기억 짱아님 2004.04.23 139
35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태숙 2003.12.31 141
353 시 낭송회 보고서 tanya 2003.11.19 142
352 Re..비밀 나반 2003.12.10 142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9
전체:
37,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