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와 함께 부르는 이중창, 해는 져서 꿀꿀...

2004.01.14 02:42

김영강 조회 수:394 추천:14

고 선생님,

이번 미주문학(2003년 겨울호)에 실린 선생님의 수필 <노래 따라 반세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문학서재 둘러보기'에서 성함을 본 적이 있어, 도대체 어떤 분일까? 하고 선생님 서재에 오늘 처음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 일 볼 때 열심히 노래를 했다. 얼마나 소리치며 불렀으면 밑에 있던 돼지가 도망을 갔을까? 나중엔 돼지가 나랑 이중창도 했다."
"해는 져서 꿀꿀, 어두운데 꿀꿀, 찾아오는 꿱....."
이 대목에선 그만 폭소가 터졌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찡-- 했어요.

돼지와 함께 부르는 이충창, 노래도 잘 듣고 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1 Re..me too 박정순 2004.02.14 93
430 기쁜 성탄절입니다. 길버트 한 2003.12.20 97
429 옛생각 두울 2004.02.03 97
428 Re..겸손 짱아 2004.06.22 99
427 새해 인사드립니다 오정방 2004.01.10 101
426 인사차 예방합니다 이기윤 2007.08.23 101
425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정아 2021.12.31 102
424 새해 인사 길버트 한 2004.01.22 109
423 독도사랑 두울 2004.02.08 110
422 [re] 짧은 단상을 나누며... 두울 2004.09.15 110
421 New Dream Moon 2004.12.30 110
420 펑펑 쏟아지는... 두울 2004.01.09 112
419 집 주소 좀 이윤홍 2003.12.23 113
418 부탁하나만 드릴꼐요 손동원 2004.01.23 113
417 파도가 죽으면... 두울 2004.03.24 113
416 짧은 단상 기인 여운 난설 2004.08.31 114
415 저 왔어요.~ 옥탑방 2004.03.31 116
414 편지요! 최영숙 2004.01.01 117
413 Re..비밀한 얘기들... 장태숙 2004.02.03 117
412 기쁜 소리 문인귀 2004.12.23 117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37,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