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와 함께 부르는 이중창, 해는 져서 꿀꿀...

2004.01.14 02:42

김영강 조회 수:394 추천:14

고 선생님,

이번 미주문학(2003년 겨울호)에 실린 선생님의 수필 <노래 따라 반세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문학서재 둘러보기'에서 성함을 본 적이 있어, 도대체 어떤 분일까? 하고 선생님 서재에 오늘 처음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 일 볼 때 열심히 노래를 했다. 얼마나 소리치며 불렀으면 밑에 있던 돼지가 도망을 갔을까? 나중엔 돼지가 나랑 이중창도 했다."
"해는 져서 꿀꿀, 어두운데 꿀꿀, 찾아오는 꿱....."
이 대목에선 그만 폭소가 터졌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찡-- 했어요.

돼지와 함께 부르는 이충창, 노래도 잘 듣고 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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