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남정선생님

2004.01.21 00:32

두울 조회 수:156 추천:15

남정선생님의 첫번째 방문에 이렇게 좋은 사진이랑 글이랑 음악과 함께 보여주시니 영광입니다. 언제 오시나... 하고 독도보다 더 그리워했는데...

독도를 그저 멀리 떨어진 우리 섬이라는 추상적인 생각만으로는 아무래도 애정이 나오지 않지요. 이렇게 사진을 보고 독도 이야기들이 넘쳐야 정말 우리것이 되겠구나 생각합니다.
보내신 글 중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며 대답한 것 무척 좋았습니다.
그것과 아울러 문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독도가 우리와 가까와 지도록 할 수 있는 글을 많이 쓰는 일. 선동적이고 원색적인 글 보다는 문학성이 강한 글, 글을 읽는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글, 독도가 가깝게 느껴지는 글, 독도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글 말입니다. 독도에 대한 사랑은 구호나 분노보다 이렇게 사진과 글과 그림 등의 예술로서 키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 아닐까 해봅니다. 일본을 극복하는 길은 그 나라 사람들보다 더 강한 사랑을 가꾸는 것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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