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상 기인 여운

2004.08.31 12:32

난설 조회 수:114 추천:18


과거와 미래 사이에는 현재가 있고
그리움과 기다림의 사이엔 만남이 있어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생각을 풀어 놓고
그래서 또 멀리까지 향기 날아가게 하는 여운을
갖게 하는 힘. 힘.힘.

이 가을에는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 많이 좋은 글 쓰시고
또 더 많이 젊게 사셔요.

>삶의 굴렁쇠를 같이 밀고 가는 연(緣)을 만나면
>그 굴레 바퀴 속의 오묘한 섭리,
>이 많은 사람 속, 이 찰라 같은 짧은 이승에서 만나진
>신비함으로 네가 있음이 왜 이리 소중한지...
>
>우정은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판정하기 보다는 이해하기를 스스로 원하며
>전혀 보편 타당성 없는 이야기 마저도 끄덕이게 하는
>너른 가슴으로 자꾸 너를 생각하게 한다.
>
>눈을 감고 떠올려 가슴 짠한 사람이 없거들랑
>가끔씩 한번 눈을 감고 살아 온 길을 다시 돌아다 볼 일이다.
>혹은 눈을 감고 지금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그 사람이 참 벗, 참 사랑이 아닐까?...<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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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님..... 제 생각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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