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

2004.08.24 13:06

난설 조회 수:191 추천:17

삶과 죽음이 예 있으니 나는 가노라 못다 이르고 떠났는가? 하는 제망매가의 한 구절을 떠 올렸다가 가을이 성큼 다가서는 듯한 날씨에 이제 더위는 저만큼 멀어진듯합니다.

늘 고요한 강의실을 채우느라 아이들에게 과잉 친절을 베풀면서 두부모 자르듯 반듯반듯한 이익계산을 못하는 것에 혀를 내두르고 맙니다.

힘내라는 말로 자주 사용하는 한국말.... 화이팅.  혼자 말해 놓고 웃고 맙니다.  어쩌면 한국인의 기질에 이말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싸움을 하듯이.. 죽기 살기로 힘을 내야 될 듯하여서...

질문서 이메일 보내드렸사오니 검토하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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