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2005.11.01 10:37

난설 조회 수:221 추천:47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 그곳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노오란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기도 하고, 올해도 저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는것은 아닌지... 시간이 저렇게 떨어지는 듯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기보다는 마주 바라보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자연의
섭리가 며칠전까지 불타오르는 듯한 모습에서 오늘은 처연하게 빈 가지를 드러내고 서 있는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이 많은데... 그래서 앞서 가는 이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자각하고 있어요. ㅡ.ㅡ)

빚진게 많은 탓으로 언제 한국 나오시면.... (만약은 설정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래도 제 무거운 마음 털어 낼 수 있을 듯하여...

감사의 인사 드리려다 결국은
제 넋두리만 내려놓았습니다.

아침은 화사한 햇살이 비치는 그런 날이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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