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05.12.08 10:14

난설 조회 수:225 추천:47

이제 며칠 있으면 2005년도 막을 내리려나 봅니다.

연일 조용할 일 없는 세상사가 하루도 신문을
빈공간이 되지 않게 합니다.
한해의 결산을 내어보니 얻은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듯한
삶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상영된 잉글리쉬 페이션, 알마시역을 했던 배우의 회색빛 차가운 눈빛과 열정이 이런 겨울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따스한 마음이 오가는 풍경에 저도 날아가는 철새 있나 살펴보고 있습니다.(두리번, 두리번....  내 눈에 철새가 한마리도 안보임.ㅠㅠ)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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