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의 인사

2006.01.10 20:12

똑똑똑 조회 수:281 추천:51

잠시 토론토에 다녀 온 후, 갑자기 모든것이 썰렁하게 변해버렸어요. 내일처럼 해 달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 했다고 선생님이 보따리를 사 버렸네요. ㅠㅠㅠ 덕분에 혼자서 애들이랑 목소리 높여가면서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고등학교 영어 교사라고 함) 아이랑 와서는 마치 감시병처럼 아래위 흩어 보더니... 몇 마디... 질문 던지고서... 다른 곳으로 가버렸는데요. 그 기분이 어찌나 나를 비참하게 하는지.. 새해부터 잃어버린 팔찌와 사람들과 그리고 문닫고 돌아서는 사람들의 뒷 모습에서 뭔가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제게도 좀 주시라고... 복 얻으러 왔어요.(너무 뻔스러운가?) 여행 잘 다녀오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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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Re..맞아요~ 저도... 옥탑방 2004.04.23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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