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서
2006.04.08 23:13
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입술 내민 새댁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봉우리들이
더러는 팦콘 터트리듯
더러는 침묵속에서
봄 햇살이 화사하게 내린 하루였습니다.
시인들의 시 낭송과
대금소리와
율녀춤으로 고요한 산속이
화들짝 놀랐을 것 같은 시제터에서
오랫만에 시로 인해 행복한 시간
보내고 돌아오는 길,
바람결에 생명의 노래 담았던 시간들
버려두었던 소리
가둬두었던 바람소리들이
풀려나는 봄날의 축제
건강하시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모습을 하고 있는 봉우리들이
더러는 팦콘 터트리듯
더러는 침묵속에서
봄 햇살이 화사하게 내린 하루였습니다.
시인들의 시 낭송과
대금소리와
율녀춤으로 고요한 산속이
화들짝 놀랐을 것 같은 시제터에서
오랫만에 시로 인해 행복한 시간
보내고 돌아오는 길,
바람결에 생명의 노래 담았던 시간들
버려두었던 소리
가둬두었던 바람소리들이
풀려나는 봄날의 축제
건강하시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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