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간방에서 늦은 인사

2006.11.18 14:10

강성재 조회 수:287 추천:45

옥탑문간에 초라한 방한칸 장만 하고 산지도
어언 일년인데 이제서야 빈손으로 인사 왔습니다.
결례를 너그러이 용서 하시기 바랍니다.

변명 같지만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 들러서
고시인님의 향기는 맡고 갔었지요

오늘도 고시인의 시향에 얼굴을 묻었다가
때늦은 인사 드리고 갑니다

  건안,건필 하시길....


      오레곤에서  강   성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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