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2007.03.24 02:26

최영숙 조회 수:225 추천:48

찾는 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좀, 꽤, 아주 , 무척 긴 방학을 보내고 계시네요.
6개월 만에 집에 돌아와보니 히야신스가 하얗게
또 보라색으로 솟아 올라와 있더군요.
그리워 하던 것들을 대하고 이제 한국에 갔다가
멕시코로 바로 돌아갑니다.
건강하시고, 봄바람이 의외로 거칠답니다.
썬블럭 크림 안팍으로 잔뜩 바르시고
이 봄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바람 많은 언덕에서 얻어낸 철학이지요.
이 바람, 저 바람에도 끄떡 않는 힘이
결국 안에서 솟아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치아파스 철학을 전해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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