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섭리

2007.12.15 11:36

난설 조회 수:226 추천:46

고선배~
인사좀 하고 지내자. 하고 깡패처럼 말걸면 그제서야 아하~
하고 반쯤 고개 내미실거예유?

책 보따리가 넘 무거워서 우체국직원이 안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울며 울며 다시 들고와서 그것을 다른 상자에 담으려니
마땅하지 않아서 며칠 내 창고에서 묵상하고 있어요.

불평 둘.
그래도 무거워~~~~~~~~~~ 낑낑, 이제서야 오묘한 하느님의 섭리,
왜 남자와 여자를 만든건지.... 알겠따~~~
낼 우체국에 가서 배로 보낼께요.  비행기 넘 비싸네요.
마음은 짠뜩짠뜩 보내드리고 싶은데
운반도 힘들고
요금도 비싸고....
나머지는 도사님께서 알아서 하셔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해서
좀 들고 가시면 울매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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