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2009.07.25 17:17
청포도
내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이육사의 청포도가 생각나는
칠월입니다.
토론토에서 워싱턴을 거쳐서
그리고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시간도 그렇게 지나가 버렸어요.
남은 흔적은
쓸쓸한 발자국입니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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