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길

2009.11.21 13:58

난설 조회 수:402 추천:72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입니다. 두꺼운 외투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마음이 따스한 사람이 그립고 그리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어떻게 지내세요? 무거운 일상 혼자서 짊어진 것처럼 동네방네 소리치고 있어요. 어젠 인사동을 갔었어요. 자잘한 물건들을 들여다 보며 걷는 싸아한 날씨, 단정한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저도 단아한 사람으로 변해있는 것 같아요. 두울도사님과 함께 있으면 나도 도사가 될 것 같고... 침묵하고 계신것 같아서 돌맹이를 날립니다. 일으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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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말씀만 하십시요. 두울 2004.01.14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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