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02 08:16

도마뱀

조회 수 663 추천 수 8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어가다가
잠깐 멈춰 쉰다
무슨 생각을 하나

바다에 가본적 없고
버스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녀 본 적도 없고
시장에서 사람들을 만난 적 역시 없었는데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을까

풀밭을 기어다니다가
나무 그늘에서 벌레를 잡아먹는다
뒤뜰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가끔씩 무엇인가 생각도 하고
도마뱀은 그렇게 일생을 사는 거겠지

?

  1. 떠나는 날을 위하여

  2. 다리가 되고 싶다

  3. 바람 많이 부는 날

  4. 가을에 다녀온 고향

  5. 노래를 남기고 싶다

  6. 이제 가을이 오고

  7. 죄와 슬픔 있어도

  8. 모반의 거리

  9. 뼈에는 이름이 없다

  10. 땅거미진 거리의 풍경

  11. 가을강

  12.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13. 바람의 색갈

  14. 어머니의 손

  15. 유형지의 노래

  16. 조용한 슬픔

  17. 허수아비

  18. 졸업식에서

  19. No Image 02Nov
    by 기영주
    2003/11/02 in
    Views 663  Likes 88

    도마뱀

  20. 그림자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9,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