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75 추천 수 8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밤마다 꿈꾸고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어느 밤엔 우주선을 타고
이승과 저승을 날아 다니고
다른 밤엔 디오니소스의 신전에서
광난의 춤을 추고
다음날엔 세상에 돌아와
똑같이 삽니다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출근하고
저녁에 돌아와 신문을 읽고
아내와 일상사 이야기 하고
나는 누구인가?
아흔아홉 개 가면을 벗고 보면
남는 것은 나 아닌 것뿐
나는 없는데

밤마다 꿈을 꾸고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1 떠나는 날을 위하여 2003.12.19 1520 123
20 다리가 되고 싶다 2003.12.19 1499 126
19 바람 많이 부는 날 2003.12.19 1469 114
18 가을에 다녀온 고향 2003.12.18 1409 136
17 노래를 남기고 싶다 2003.12.19 1383 122
16 이제 가을이 오고 2003.12.18 1383 136
15 죄와 슬픔 있어도 2003.12.19 1334 132
14 모반의 거리 2003.12.17 884 84
13 뼈에는 이름이 없다 2003.12.17 867 79
12 땅거미진 거리의 풍경 2003.12.17 802 94
»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2003.12.17 775 88
10 가을강 2003.12.17 774 86
9 유형지의 노래 2003.12.17 750 100
8 어머니의 손 2003.12.18 748 83
7 바람의 색갈 2003.12.17 748 96
6 조용한 슬픔 2003.12.18 731 103
5 허수아비 2003.11.02 717 86
4 졸업식에서 2003.12.18 702 87
3 도마뱀 2003.11.02 667 88
2 그림자 2003.12.17 665 95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1
전체:
10,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