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70 추천 수 8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밤마다 꿈꾸고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어느 밤엔 우주선을 타고
이승과 저승을 날아 다니고
다른 밤엔 디오니소스의 신전에서
광난의 춤을 추고
다음날엔 세상에 돌아와
똑같이 삽니다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출근하고
저녁에 돌아와 신문을 읽고
아내와 일상사 이야기 하고
나는 누구인가?
아흔아홉 개 가면을 벗고 보면
남는 것은 나 아닌 것뿐
나는 없는데

밤마다 꿈을 꾸고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1 가을에 다녀온 고향 2003.12.18 1404 136
20 이제 가을이 오고 2003.12.18 1379 136
19 죄와 슬픔 있어도 2003.12.19 1330 132
18 다리가 되고 싶다 2003.12.19 1496 126
17 떠나는 날을 위하여 2003.12.19 1515 123
16 노래를 남기고 싶다 2003.12.19 1380 122
15 바람 많이 부는 날 2003.12.19 1464 114
14 조용한 슬픔 2003.12.18 727 103
13 유형지의 노래 2003.12.17 742 100
12 바람의 색갈 2003.12.17 744 96
11 그림자 2003.12.17 657 95
10 땅거미진 거리의 풍경 2003.12.17 798 94
» 날마다 똑같은 세상을 삽니다 2003.12.17 770 88
8 도마뱀 2003.11.02 663 88
7 졸업식에서 2003.12.18 696 87
6 가을강 2003.12.17 770 86
5 허수아비 2003.11.02 712 86
4 모반의 거리 2003.12.17 881 84
3 어머니의 손 2003.12.18 743 83
2 뼈에는 이름이 없다 2003.12.17 862 79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1
전체:
9,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