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방문

2003.01.13 15:37

이성주 조회 수:86 추천:9

선배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서재
이 곳에서 선배님과 마주 앉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후배들에게 늘 자상한 분이니 손수 차 한잔
대접 해 주시겠죠
산타크루즈 바닷가의 등대처럼
많은 이 곳 분들에게 빛의 역활을 하시는
선배님께 늘 감사와 사랑의 마음 담고 있습니다
쟝르를 넘나드는 무한한 문학적 역량으로
후배들의 부러움과 귀감이 되는 선배님!
문학하는 일에 해로운 것들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선배님의 결벽증도 좋고 주로 이익보단
손해 보는 쪽이고 맡은 일엔 칼처럼 정확하고..
그러나 그 무엇보다 선배님 문학성의 원천은
바로 어린아이처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처럼 갈증을 없애주는 문학을 기대합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시마을 단합회!!
항상 단정하고 깔끔한 선배님의 적나라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그려보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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