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은 씨
사실은 나도 본 성은 의령 남씨. 남상미 보다 전상미가 더 어울린데요.
재혼 하지 않는한 전상미로 남을 거에요
(하늘에서 저의 남편이 흐믓해 하겠죠?)
전은 정선 전 맞아요. 남편 돌림은 긑자가"식" 입니다

전화번호를 잘 적어 놓았으니까
그 쪽으로 가면 전화 드릴게요
이곳에 오시면 전화 주세요
그래도 목로주점을 통하여
문인들하고 가까워져서 아주 좋아요
담이 없어진 기분입니다

목로주점이 없었다면
아마도 지은씨하고 이렇게 가까워지지
않았겠지요. 우리 만나면 정말로 한잔해요
이러면 술꾼 같지만 겨우 포도주 두어잔
마시는 실력입니다
그렇지만 마실때는 아주 기분을 낼 줄 알지요
분위기 찾을 줄도 알고
그러나 주정은 않합니다
또 놀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