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2003.03.12 17:32
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
성당 게시판에 글을 안써니 심심하고 그 시간에 오락만 하다 보니 오락 실력은 늘지만 감성은 아주 곤두박질을 치는군요.
아예 여기로 이사올까...?
'안치환'씨의 대표곡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란 노래가 있답니다. 첫 소절이 이렇게 시작하지요.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흠~ 알게되지...'나의 마음이 넉넉하지 않을때는 노래의 참맛을 알지 못했습니다. 뭐 지금이라고 그렇게 넉넉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나름대로(?)의 넉넉함이 생기더군요.
그때부터 노래의 가사가 어찌나 마음에 다가오던지... 몰론 몸으로도 그 넉넉함은 다가 오지만 말입니다...ㅠ.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갑자기 '우문현답'이 생각나는군요.
예전에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이성계' 말씀이 '대사 대사는 꼭 돼지를 닮았구려' 그때 '무학대사' 말씀이 '마마 마마는 꼭 부처를 닮으셨구려' 그래서 '이성계'가 다시 물었답니다.
'그건 왜지요?' 무학대사의 말씀이 걸작입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답니다.'
혹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게 보는 나는 '나도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일까요?
요한입니다.
성당 게시판에 글을 안써니 심심하고 그 시간에 오락만 하다 보니 오락 실력은 늘지만 감성은 아주 곤두박질을 치는군요.
아예 여기로 이사올까...?
'안치환'씨의 대표곡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란 노래가 있답니다. 첫 소절이 이렇게 시작하지요.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흠~ 알게되지...'나의 마음이 넉넉하지 않을때는 노래의 참맛을 알지 못했습니다. 뭐 지금이라고 그렇게 넉넉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나름대로(?)의 넉넉함이 생기더군요.
그때부터 노래의 가사가 어찌나 마음에 다가오던지... 몰론 몸으로도 그 넉넉함은 다가 오지만 말입니다...ㅠ.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갑자기 '우문현답'이 생각나는군요.
예전에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이성계' 말씀이 '대사 대사는 꼭 돼지를 닮았구려' 그때 '무학대사' 말씀이 '마마 마마는 꼭 부처를 닮으셨구려' 그래서 '이성계'가 다시 물었답니다.
'그건 왜지요?' 무학대사의 말씀이 걸작입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답니다.'
혹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게 보는 나는 '나도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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