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기도

2003.03.20 23:48

전지은 조회 수:117 추천:8

사도 요한
안녕?
어젯밤에 분명히 글을 올린것 같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없네. 한국일보에<오렌지색 경고>라는 글을 보내고 난 다음날 전쟁은 나더군.
전후 세대인 우린들이 뭘 알겠나 만은,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은 참으로 걱정이 된다네.
총잡이가 될 것이 뻔한 무고한 시민과 명령에 움직이는 스무살의 젊은이들 말일세.
그제 밤엔 반모임이 있었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함께 묵주기도를 드렸다네. 기도 말고 우리들이 할 수있는일이 무엇이겠는가....이젠 서로에게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해야 할것같네.
안녕. 강릉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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