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을 찾아 주시는 분들께

2003.10.21 03:30

강릉댁 조회 수:228 추천:18

안녕하세요?
강릉댁입니다.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홈에 잘들리지
못했습니다. 거의 두달이나 된 것 같네요.
주인이 없는 주막엔 손님도 역시...
그래도 빈집에 가끔 찾아 주신 성주씨,
감사하구요. 조용히 만나면 많은 이야기
나누자구요.(산사춘~~~, 잊지마세요)
어찌되었거나 근간의 제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갑니다.
실 가는데 바늘 안갈 수가 없어서 20년 캘리포니아
생활을 접습니다. 지리적으로 멀어졌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는 것은 아니란 것, 다들 아시지요?
미국에서의 고향은 역시 산타쿠르즈, 이구요.
고향은 고향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귀환
할 수 있는 곳 아니겠어요?
제 정확한 주소는 아직 미정이구요.
추수 감사절이 끝나면 정확한 주소와 전화 번호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멜은 변경이 없습니다.
제가 먼 곳으로 가, 외롭게(?) 있을 때 "기쁨조"를
만들어 위로 차 오시는 분 들께는 후사 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안 오시는 분들은 제가 캘리포니아로 돌아 왔을땐
각오들 하십시요!!!^^(특히 '소설가 협회의 단합대회'라든가,
'샌프란시스코문학인협회 시분과 문학이야기'라든가에
관여되시는 분들은 잘 알아 들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런 사정으로 제 홈 관리를 잘하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하며 이만...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앞으로 아스펜 추리의 노란 춤사위와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을 열심히 전해 드릴
강릉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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