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선배님

2003.12.25 06:33

이성주(joanna) 조회 수:213 추천:13

먼 곳으로 훌쩍 떠나버리시니
그 빈자리가 쓸쓸합니다
우리 회원님들과는 송년모임도 갖고
여전히 시심을 가꾸며 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답니다
사는 일에는 늘 기복이 있게 마련이지만
역시 젤로 아쉬운 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사실을 선배님이 떠난 뒤
더 확신 했습니다
그 누구도 선배님 색깔을 대신 할 순 없지요

콜로라도, 선배님 앞에 펼쳐진 하얀 공간에
맘껏 선배님의 미래를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로
완성 시키시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의 기쁨을 감사와 평화로 대신하며

알라메다에서
이성주(요안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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