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담아

2005.10.17 03:57

홍미경 조회 수:279 추천:20

창 밖으로 비 오는 거리를 내다 보았어요.
이런 날이면 사람들은 하나 같이 나처럼
팔을 창턱에 괴고서 눅눅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습기처럼 고여오는 아득한 그리움.
생이 빛나는 순간은 그런 그리움을 느낄 때가 아닌 지요.
콜로라도의 추억을, 그리움을 제게 선물해 준
언니와 형부께 가슴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지금 저처럼
언니도 기쁨으로 충일된 하루 보내시기를…
모든 것이 용서되는 그런 충만함으로 가득한
나날이 되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 너무 좋은 곳에서는 문인귀 2006.12.27 327
315 못 오실줄 알면서도... 타냐 2007.09.08 326
314 하동 땅 불놀이 최영숙 2006.05.15 325
313 그대와 나 썬파워 2009.08.04 314
312 모든 것은 추억이 되고.... 박경숙 2006.05.13 314
311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정정인 2008.09.12 311
310 정겨운 덴버 오연희 2006.12.23 310
309 Re..꽃점 보러 가세요.. 타냐 2003.10.27 309
308 하이~ 나마스테 2007.04.27 307
307 유용한 사이트 모음 정보공유 2010.01.03 302
30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용덕 2007.12.29 298
305 그날의 추억들 박경숙 2005.10.15 294
304 안녕하세요~ 나마스테 2006.05.01 288
303 이멜 읽으라구유우--------- 청월 2004.03.23 287
302 Re..정말 괜찮은 생각 이용우 2004.03.04 284
301 이사간 사람들 두울 2004.03.10 283
300 축 성 탄 그레이스 2006.12.19 281
» 그리움을 담아 홍미경 2005.10.17 279
298 장애인 시대 / 전지은 徙義 2003.08.04 277
297 얼싸안고 토닥이고 싶은 여인아 - 나암정 2005.08.23 27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2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