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2007.05.18 09:37
지나간 자취 보고픈 맘에
돌아보는 주차장
눈 앞에 나타나는 모습은
자는 듯 서있는 님의 자동차
예정대로 시작 한 하루임을 확인한 후
살그머니 스쳐 지나며
한 쪽 눈 찡끗
입술 뾰죽이 내밀어
가벼운 인사 보내니
가슴에 한 가득 넘쳐나는 온기
하루를 살 수 있는 에너지가 채워지는
비밀스런 장소
아무도 모르는 이 곳에서
가슴 뜨거워지고
고운 보조개 깊은 자욱 내면서
얼굴에 번지는 화사한 미소
그렇게 다녀오면
님은 내 흔적
찾아 느낄터
돌아보는 주차장
눈 앞에 나타나는 모습은
자는 듯 서있는 님의 자동차
예정대로 시작 한 하루임을 확인한 후
살그머니 스쳐 지나며
한 쪽 눈 찡끗
입술 뾰죽이 내밀어
가벼운 인사 보내니
가슴에 한 가득 넘쳐나는 온기
하루를 살 수 있는 에너지가 채워지는
비밀스런 장소
아무도 모르는 이 곳에서
가슴 뜨거워지고
고운 보조개 깊은 자욱 내면서
얼굴에 번지는 화사한 미소
그렇게 다녀오면
님은 내 흔적
찾아 느낄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들러주시고 글 읽어 주시는 분들께 [2] | 노기제 | 2022.12.01 | 42 |
220 | 먼발치 | 노기제 | 2007.04.26 | 618 |
219 | 내 삶의 마감시간 | 노기제 | 2007.05.18 | 649 |
» | 흔적 | 노기제 | 2007.05.18 | 443 |
217 | 산불 | 노기제 | 2007.05.18 | 472 |
216 | 구름 한 점 | 노기제 | 2007.05.20 | 963 |
215 | 편지 | 노기제 | 2007.05.20 | 967 |
214 | 아이 하나 | 노기제 | 2007.06.12 | 595 |
213 | 인라인 클럽, 그 3년 후 | 노기제 | 2007.06.20 | 512 |
212 | 속옷까지 벗어 준 | 노기제 | 2007.06.29 | 935 |
211 | 나는 왜 글을 쓰나 | 노기제 | 2007.07.13 | 682 |
210 | 길목 | 노기제 | 2007.07.29 | 500 |
209 | 스포츠 광고 모델 | 노기제 | 2007.08.05 | 638 |
208 | 낭떠러지 | 노기제 | 2007.08.07 | 730 |
207 | 맞 바람 | 노기제 | 2007.08.08 | 578 |
206 | 애인 | 노기제 | 2007.08.08 | 2432 |
205 | 밥 먹자 | 노기제 | 2007.08.22 | 646 |
204 | 연애편지 | 노기제 | 2007.08.29 | 681 |
203 | 내가 마지막이길 | 노기제 | 2007.09.03 | 715 |
202 | 회상된 연애편지 | 노기제 | 2007.12.14 | 690 |
201 | 추워지는 늦가을 | 노기제 | 2007.12.14 | 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