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드디어 정체 파악

2003.03.28 09:17

영수 조회 수:197 추천:24

그랬니? 은희랑 나는 초등부터 동창이야.
우리 아버지는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를 만드셨어.
그래서 은희 부부를 잘 알고, 그래서 내 남동생하고는 부부끼리 식사도 한다더라. 그런데 일국의 장관이 되었으니 (내가 미쳐 알은채도 하기 전에) 좀 안타깝다.
내가 하는 일은 여성부와 관련 되어 있어서 진즉에 알은채를 했더라면 쉽다.
봉사란 예수님 말씀처럼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해야 된다고 알고 그렇게 조용히 10여년 했는데, 막상 상담소를 차리니까 계속 떠들고 다녀야 하는 일이 무척 힘들어. 울지 않으면 몰라서 젖을 주지 않는 세상이야. 어쨌거나 이제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 되어서 연말에 세금혜택을 받도록 후원인들에게 해줄 수가 있어서 조금은 다행이야.
어쨌든 네 격려를 받고 열심히 해볼란다.
죽을 때 머리 속에 든 것도 세상에 돌려 주고 가고 싶어 평생무보수를 약속하고 시작한 일이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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