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pet

2004.07.20 15:21

나 야나 조회 수:476 추천:65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이면 애견이 치명적인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충현동물병원의 강종일 원장은 “날씨가 덥거나 춥다고 해서
애견에게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주면 오히려 해가 된다”면서
“먹다 남은 음식은 미련없이 버리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뼈는 칼슘의 공급원과 치아의 적당한 마모를 위해
필요한 것이나 큰뼈, 생선뼈, 닭뼈 등은 그대로 주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과일도 애견에게는 독이 된다.
달콤한 사과나 살구, 체리, 복숭아 등의 나무 잎사귀나 줄기는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는 독성이 강한 청산칼리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두려움, 동공의 팽창, 호흡곤란, 과호흡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토마토는 떨림,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며 0.9㎏ 이상의
포도 및 건포도 섭취는 신장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위험수위에 근접한 양을 먹였을 때는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포도와 건포도의 어떠한 물질이 치명적인 질병을 발생시키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부드럽고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진 아보카도는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
잎사귀와 열매에는 ‘펄신’이라는 높은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애견에게 치명적이다. 아보카도가 조금이라도 섞인 음식을 먹일 경우
호흡곤란, 가슴 부위에 비정상적인 분비액 축척 등 이상 증세가 발생한다.

애견에게 가장 유혹적인 음식물로는 고지방 식품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이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도 이들에게는 쓰레기통을 뒤져서라도
먹고 싶은 욕망을 부추긴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미니어처 푸들, 토이푸들,
코커 스패니얼, 미니어처 슈나우저에게는 더욱 해롭다.

간혹 사료, 밥 등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애견에게 유제품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많이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 고지방과 락토스 분해효소가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거나 없기 때문이다. 유제품을 주고 싶다면 소량의
플레인요구르트나 짠맛이 덜한 치즈를 먹이는 것이 좋다.

남혜연기자 whice1@[스포츠서울]

도움말 | 월간강아지(www.ipetnews.co.kr)·충현동물병원(www.pet7582.co.kr)

빠진 음식이 몇개 있습니다.
양파는 먹이면 빈혈을 일으키고
오징어, 조개등은 소화장애를 일으켜 장패색으로 진행될 수 있고
초코렛,커피, 콜라등은 구토와 설사, 발작을 일으킵니다.
또한 생고기를 주는 것은 기생충 감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짐승의 간은 비타민 A 과다증을 가져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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