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가 갑니데이 !
2007.09.15 04:28
난 사실 어렸을 때 혼자서 자라 고독 같은 걸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내가 그제 고국 엘 가도 아니 뭐가 그리 대수냐고
큰소리를 쾅 쾅치는 헛 도사 나부랭이예요.
가끔가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패러슛을 보고는
문득 노 누님 생각을 했더랬답니다.
" 아니, 저런 것 하다보면 소변도 지린 다던데 ,,,, "
하기야 나같으면 바지를 다 적시고 말고요.
( 애고 브끄러워라아 ! )
여자가 남자 못지않게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내가 기가 폭 죽어 한 말 같습니다.
아무튼
용맹 스러운 여자인 것은 사실이고
나처럼 그냥 앉아서 깡다구나 부리는 못난 인간아닌것이
바로 창조주께 감사드려야 할 당신 몫이구려 !
나 고만 갑니데이 !
- 이 상옥 드림 -
PS:오시기는 오실 겁니까 ?
여기 시카고에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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