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 누님 !
2007.12.12 23:34
벌써 올해도 며칠 남지가 안았군요.
그 동안 안녕하셨죠 ?
변함없는 나날들 같지만 그러나 세월은 흘러가고
그리고 우리는 잠시 동안 또 다시 그 옛날 한창 젊엇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때가 또 왔네요.
매년 이맘때쯤 아내에게 꼭 안부 편지를 하는 여인이 있어요.
그분의 말처럼" 나를 제발 잊지말아줘요 ! "라고 말하지 안고
그분은 직접 아내에게 편지를 해서 당신은 절대로 내 아내를
잊지 안고 있노라고 말합디다.
물론 난 그분처럼 그런 용기도 없지만 올해만난 몇분중에
꼭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 중 누님도 끼여 있답니다.
그래서 나도 그분처럼 처음에는 날 좀 기억해 주십시요. 하며
사정을 하지만 그 다음은 당신이 싫더라도 편지를 하는 수박에요.
아무튼
즐거운 성탄마지하시고
희망의 새해 빌고가요 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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