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애구..빈 방에 불만 환 하네요~
2003.01.15 13:21
전구님
정체를 확인 못한 그대,
그러나 영원히 보이지 않아도 좋은 그대,
그냥 이렇게 글만 보내주어도 좋은 그대
보지 못했기에 더 그리운 그대
오늘도 그대가 보내 준 한 편의 글이
구원의 연인처럼 반가워
난 현관문을 닫지 못하고
겨울 바람에 흐트러지는 머리카락을
왼손으로 쓸어넘기며
사이버 세계 속에서
그대의 코트자락이 휘날리며
내게 다가오는 공상을 하지.
용이 아직 못돼 승천은 못했지만
이 먼지 묻은 세상이 더 좋아
인간의 더러운 정이 더 좋아
난 오늘도 사랑 노래를 부르는 이무기.
정체를 확인 못한 그대,
그러나 영원히 보이지 않아도 좋은 그대,
그냥 이렇게 글만 보내주어도 좋은 그대
보지 못했기에 더 그리운 그대
오늘도 그대가 보내 준 한 편의 글이
구원의 연인처럼 반가워
난 현관문을 닫지 못하고
겨울 바람에 흐트러지는 머리카락을
왼손으로 쓸어넘기며
사이버 세계 속에서
그대의 코트자락이 휘날리며
내게 다가오는 공상을 하지.
용이 아직 못돼 승천은 못했지만
이 먼지 묻은 세상이 더 좋아
인간의 더러운 정이 더 좋아
난 오늘도 사랑 노래를 부르는 이무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 | 다시 인사드려요 | 상미 | 2003.02.27 | 165 |
» | Re..애구..빈 방에 불만 환 하네요~ | 김명선 | 2003.01.15 | 165 |
12 | 바쁘신가봐요. | 조정희 | 2002.12.10 | 165 |
11 | 유혹 | 봇대 | 2003.01.30 | 163 |
10 | 저 왔어요. | 홍미경 | 2002.11.28 | 162 |
9 | 좋은 소식이 있었군요 | 솔로 | 2002.11.26 | 162 |
8 | 우선순위 | 봇대 | 2003.03.01 | 156 |
7 | 인사드립니다. | 고현혜 | 2003.01.10 | 151 |
6 | 드디어 함류하셨네요. | 조정희 | 2002.11.27 | 141 |
5 | 넉넉한 품! | 홍미경 | 2003.03.10 | 139 |
4 | Re..인사드립니다. | 김명선 | 2003.01.15 | 139 |
3 | 인사 | 문인귀 | 2003.03.26 | 137 |
2 | Re..유혹 | 김명선 | 2003.02.13 | 135 |
1 | 안녕하세요? | 길버트 한 | 2003.01.16 |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