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2011.09.09 16:43

김수영 조회 수:624 추천:240

화사한 웃음소리가
보름달 속에 꽃피고 있다

한 해의 풍년을 노래하는
풍악소리가 원을 그리며
달이 되어 뜬다

귀뚜라미 울어예는 한가위 달밤
텅빈 내 마음에 보름달이 찾아와
사랑으로 둥글게 꽉 채운다

솔잎 향기 배어난 송편을 먹으며
부모님 선영에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부모님 사랑을 기리는데

보름달 처럼 둥근 하나의 선으로
남 북이 통일되는 꿈을 꾸며
평화와 풍요의 배를 타고 달나라에
긴긴 여행을 떠나는 우리는 나그네



한가위 金秀映 화사한 웃음소리가 보름달 속에 꽃피고 있다 한 해의 풍년을 노래하는 풍악소리가 원을 그리며 달이 되어 뜬다 귀뚜라미 울어예는 한가위 달밤 텅빈 내 마음에 보름달이 찾아와 사랑으로 둥글게 꽉 채운다 솔잎 향기 배어난 송편을 먹으며 부모님 선영에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부모님 사랑을 기리는데 보름달 처럼 둥근 하나의 선으로 남 북이 통일되는 꿈을 꾸며 평화와 풍요의 배를 타고 달나라에 긴긴 여행을 떠나는 우리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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