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0 13:01
안 질 뱅 이 꽃 ( 2 )
바람이
이렇게
내려주더니
나더러 혼자
그렇게 살란다.
낮
밤
낯설고 외로워
목 메이다
눈물조차 말랐는데
그대로 주저앉는다.
재 너머
봄바람 넘어 오면
온 길로 솜바람 되어
할미 무덤가로나 갈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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