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2007.02.14 13:13

최향미 조회 수:635 추천:65

 

            짝 사 랑


          해바라기
          햇볕에 말라 죽었다.

          해가 좋아
          해 지 도 록
          해
          바라보다
         그렇게 죽었다.

         그리고

         해는
         눈감고
         저혼자 거기 서 있다.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화려한 시절 김향미 2023.08.12 31
39 별나라에 전화하기 김향미 2023.08.12 34
38 흉터 김향미 2023.09.07 42
37 미끼 김향미 2023.09.07 43
36 시 - 개밥바라기 [1] 김향미 2023.07.21 46
35 거품 김향미 2023.09.07 47
34 프리웨이 단상 김향미 2018.06.13 189
33 file 김향미 2017.08.24 298
32 최향미 2013.10.16 338
31 오 마 이 하나 님 최향미 2012.07.04 423
30 분, 인 그리고 그 놈놈놈 최향미 2012.06.23 561
29 동방예의지국? 최향미 2008.06.09 609
28 창포물에 씻어내고 최향미 2008.06.03 614
» 짝사랑 최향미 2007.02.14 635
26 아끼니까요 최향미 2007.05.24 638
25 더 가깝게 최향미 2008.05.27 643
24 기 죽이지마 최향미 2012.07.08 643
23 대통령 되기 싫어요 최향미 2008.05.08 668
22 묵은 값 최향미 2008.05.20 668
21 콩나물 무침 최향미 2012.07.04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