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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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짝사랑

2007.02.14 13:13

최향미 조회 수:635 추천:65

 

            짝 사 랑


          해바라기
          햇볕에 말라 죽었다.

          해가 좋아
          해 지 도 록
          해
          바라보다
         그렇게 죽었다.

         그리고

         해는
         눈감고
         저혼자 거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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