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17,833

이달의 작가

코스모스에게...

2007.09.29 15:31

향미 조회 수:203 추천:21

긴 세월 마주보며
손잡고, 기대고, 부벼대면서
사랑해, 사랑해...
서로 껴안아봐도
계란속 앏은 막이 벗겨지지않더니
이제서야...
세월에 장사없다더니...

네가 소리질러
내 이름을 불렀을때
대답 대신  왈칵 울음이 터진건
차마 나오지 못하고,
내 목구멍에 걸려있던
네 이름때문이었나봐.

전화기 앞에서도 늘 망설여지는건
이름도 부르기전에
널 울려버릴까봐.

이러라고, 이렇게되라고
그 긴 세월을 돌아오게 하셨나보다.
서로 부퉁켜안고 살라고
이러구 사나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못 들리고 그냥올라가셨네요... 정찬열 2007.06.18 152
69 인사 jane 2007.06.27 172
68 안부 file 이모 2007.07.08 144
67 2007년 여름 문학캠프에서 윤석훈 2007.07.12 163
66 빛이 내리는집 file 이모 2007.07.13 156
65 코스모스 친구야 최향미 2007.07.17 199
64 아끼니까요 오연희 2007.08.02 189
63 기다림 이모 2007.08.06 149
62 언니 나 보구 싶었쪄~? 박미숙 2007.08.08 219
61 오랫만에 인사차 예방합니다 이기윤 2007.08.08 191
60 최향미 집사님.. 김혜정 2007.08.13 254
59 '작은 약손' 같은 사람 성영라 2007.08.22 197
58 방가,방가 file 이모 2007.08.24 316
57 끝이 없을것 같은 오연희 2007.08.29 213
56 아직도 file 이모 2007.09.01 165
55 일기 file 이모 2007.09.04 144
54 같은 마음 우진 아빠 2007.09.05 170
53 초대합니다. 타냐 고 2007.09.07 151
52 놀러가기 힘들다. jane 2007.09.13 152
51 어제일기 file 이모 2007.09.16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