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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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처음

2008.02.23 09:46

경안 조회 수:303 추천:39

검은구름 걷힌 하늘처럼 맑은 마음으로 먼 산을 돌아온 듯한 구름같은 설레임으로 처음 향미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제 곳에서 몇 번...힘들이지 않고 반갑게 보았는데 오늘 조금은 넉넉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습니다. 그곳은 지금 만개하려는 꽃들로 동네가 온통 기쁨의 긴장을하고 있는 모습은 아닌지요. 그 적당한 긴장속에 나도 한 번 뭍혀 보고 싶은 마음 전해 봅니다. 언제 꽃이 피었는지 언제 그 꽃들을 올리는 봄이 와 주었는지 누구에게 물어 볼 사람이 없네요. 아침나절 아이들 모두 학교 간 후 배꽃나무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따스한 햇살에 여린 살 맞기고 모닝커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은 혹여나 알 수 있을런지... 비가 올 듯한 싸아한 날씨 마음속에 모닥불 지펴놓고 잠시 들렀다 갑니다. 하루하루 글을 쓰고 싶은 풍부한 감정이 늘 향미씨께 가득하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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