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17,833

이달의 작가

늦은 안부

2009.01.06 14:13

이모 조회 수:336 추천:39

미아야.
얼마나 내게 섭섭했을까.
소식도 끊고...

나도 지난 6월에 함께 산 딸이 콘도를 사서 이사간다는 바람에 그 큰집을 혼자 관리할 수가 없어 노인아파트 신청 해 놓고 집을 팔았단다.
두달에 걸쳐 살림 정리하고, 나머지는 창고에 넣고 가방하나 달랑 들고 딸네집에 밥풀처럼 붙어있어.
집도절도, 컴푸터도 남편도 없이......

우리 애들이 울엄마 집도절도 없어도 컴푸터 까지없으면 치매걸리겄다.하면서 이번연말 세일때 하나 장만했지.
손주 책상에 차려 놓으니 쬐끔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이탓인가? 6개월 탓인가? 어리버리 하네.

지난주에 최장노님 만나서 햠미가 수술 했다는 소식듣고 얼마나 놀랬는지......
잘 되었다니 그래도 안심이지만...
담날부터 기도 시작했어.

미야야 용서해 주고 우리 좀더 가까웠으면 싶구나.
나는 다시 글마루에 나간다. 공부를 더 해야 하니까...
넘치도록 축복 받자 우리.
1.6.    엘에이 에서      해정이모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안녕하세요 송연진 2008.08.15 435
109 봄 선물 오연희 2008.03.19 422
108 세상은... 魂者 2009.03.25 412
107 먼-길 일지라도 타냐 고 2008.12.17 407
106 봄.봄.봄. file 달샘 해정 2008.03.17 396
105 별이 빛나는 밤에.....ㅋㅋ 박미숙 2007.05.31 396
104 어제일기 file 이모 2007.10.03 387
103 지금 janek 2008.10.09 376
102 안부 정찬열 2008.05.12 373
101 여행 수산모 2009.01.21 369
100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정정인 2008.09.12 361
99 안부 겸 정찬열 2008.12.28 352
98 *★♥보람된 “한가위”맞으소서! ♥★ 이기윤 2008.09.08 347
97 궁금 file 이모 2009.02.03 344
96 동지죽을 먹으며 file 이모 2007.12.22 341
95 새 달 경안 2009.01.07 339
» 늦은 안부 이모 2009.01.06 336
93 안부 정찬열 2009.08.08 333
92 봄 이라네 file 해정언니 2009.02.18 333
91 한해 보내며 새해 맞는 인사차 禮訪 종파 이기윤 2008.12.22 332